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증받은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는 우리 학교 정보 및 기술 수업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단순히 모니터 화면 속에서만 이루어지던 휴머노이드 로봇 코딩 교육이, 알파미니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피지컬 컴퓨팅으로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직접 설계한 알고리즘에 따라 춤추고 대화하는 로봇을 보며 코딩의 결과를 즉각적으로 체험했고,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원리와 센서 작동 방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아리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로봇을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군무(群舞) 프로그래밍에 도전하며 폭발적인 몰입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딱딱할 수 있는 SW·AI 교육에 감성과 재미를 더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와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디지털 새싹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